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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이 쓸고간 비목, 애기봉, 두타연 DMZ여행길 열렸다
라이프| 2024-04-30 11:41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디엠지(DMZ) 평화의 길’ 10개 테마노선이 오는 5월 13일 부터 개방된다. 4월 30일부터 ‘평화의 길’ 홈페이지와 ‘두루누비’앱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10개 테마노선은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 코스, (김포시) 한강하구-애기봉 코스, (고양시) 장항습지생태 코스, (파주시) 임진각-도라산 코스, (연천군) 1.21 침투로 탐방 코스, (철원군) 백마고지 코스, (화천군) 백암산 비목 코스, (양구군) 두타연 피의능선 코스 (인제군) 대곡리초소-1052고지 코스, (고성군) 고성통일전망대 코스이다.

철원노동당사
양구 두타연은 금강산 물이다.

이번에 개방하는 테마노선은 인천의 강화, 경기의 김포, 고양, 파주, 연천, 강원의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비무장지대 접경 지자체별 특성을 살린 10개 코스이다.

각 코스에서는 비무장지대에 서식하는 각종 야생 동식물 보호와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되, 주요 구간에서는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참가자가 직접 걷는 구간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접경지역에만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고, 해당 지역 마을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나 안내요원을 통해 그 안에 숨어 있는 다양하고 애틋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디엠지 평화의 길 조성을 위한 통합운영체계엔 문체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이 참여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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