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주성 대표이사

키움증권이 개인투자자들이 애용하는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임을 입증하며 ‘2024년 헤럴드경제 자본시장대상’에서 투자서비스대상을 수상했다. 대대적인 기능 개펀으로 개인투자자의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 모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키움증권은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기존에 나뉘어 있던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하나로 통합한 차세대 MTS ‘영웅문S#’을 선보였다. 계좌개설부터 금융상품 거래, AI 자산관리까지 한번에 이용 가능하다. 특히 투자를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인 ‘키움영웅전’은 새로운 투자 문화를 제시했다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3월 시작한 키움영웅전은 약 1년 만에 30만 명 이상의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투자 정보 공유의 장이 되고 있다.

그룹전은 친구 혹은 동호인끼리 자유롭게 대회를 만들어 진행할 수 있으며, 그룹마다 자유롭게 룰을 정하여 운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키움영웅전 참여 시 상위랭커들의 실시간 조회 종목, 당일 매수, 매도가 많은 종목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투자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미래 금융서비스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음악저작권, 미술품 조각투자 상품도 키움증권 계좌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캘린더 형식의 UI로 구현된 조각투자 청약일정 서비스는 청약 예정 또는 청약 진행중인 조각투자 상품들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규 청약일정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신규 청약 알림서비스’도 해당 화면에서 즉시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AI 로보어드바이저 ‘키우GO자산배분 랩’은 투자 목표와 투자기간, 투자자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개인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일본주식 모바일 거래와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신규 및 기존 고객 대상 이벤트로 해외주식 거래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국내주식시장 점유율 19년 연속 1위 증권사의 압도적 트레이딩 플랫폼 기반 위에 AI, 모바일 기술 등을 접목해 투자자에게 혁신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