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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정원박람회 앞두고 자치구별 정원 만든다…13일 심사·시상
뉴스종합| 2024-04-30 14:09
서울시는 5월 16일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서울 25개 자치구와 협업해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자치구별 정원 조성 장면.[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5월 16일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서울 25개 자치구와 협업해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은 정원박람회 기간을 맞아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매력적인 정원을 접하고 정원문화를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5개 자치구는 올해 2월부터 대상지를 선정하고, 시 슬로건인 ‘동행·매력’을 담아낸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정원박람회 개막일 전까지 정원 조성을 완료하고 박람회 기간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정원이 선보인다.

시는 5월 13일 심사를 통해 7개 우수 자치구를 선정해 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학생·시민과 함께하는 동행정원도 조성 작업이 한창이다. 시는 올해 3월 작품공모를 통해 학생동행정원 10개 팀, 시민동행정원 15개 팀을 선정했다.

학생·시민동행정원은 정원박람회가 개막하는 5월 16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정원박람회에서는 글로벌 정원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글로벌 정원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이 포함된 가족·친구·동료 등이 참여해 작은 정원을 꾸미는 이벤트다. 5월 11일 정원을 조성해 박람회 본행사가 끝나는 22일까지 전시된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누구나 식물을 즐기고 정원사가 될 수 있는 정원도시 서울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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