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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양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1차’ 입주예정자 사전점검
뉴스종합| 2024-04-30 15:33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1차 전경. [사진=임순택 기자]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중견 건설사인 ㈜신태양건설의 계열사 ‘㈜고향의 봄’이 지난 2021년 공급해 조기완판에 성공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1차’ 1368가구가 다음달 입주를 앞두고 27일부터 29일까지 입주예정자 사전점검을 성황리에 마치고 입주를 위한 막바지 채비에 나섰다.

경남 양산 상북면 석계리 일대 1차 사업지 바로 옆에 들어설 예정인 ‘㈜꽃피는 고향의 봄’의 2차 사업은 1155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신태양건설은 1995년 부산을 기반으로 설립된 뒤 매년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으며, 20년 가까이 흑자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하방곡선을 그릴 때 오히려 수주물량이 늘어나는 기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건설사로서는 보기 드물게 기업신용평가 ‘A’등급 인증이 이를 증명한다.

대표적인 실적으로는 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가 된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아미산 전망대, 독특한 구조로 눈길을 사로잡는 해운대구 오피스텔 ‘베르나움’, 북구 화명동 ‘레지던스 엘가’ 등을 꼽을 수 있다.

양산 상북면이 주목받는 이유는 양산시가 이 일대를 대규모 민간택지개발 사업으로 추진하기 때문이다.

최근 양산 신도시와 사송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신흥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석계2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계기도 마련됐다.

신태양건설은 올해 5월 입주를 앞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1차’ 1368가구의 순조로운 입주 준비에 나서면서 수분양자들의 입주 편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입주가 마무리되는 대로 2차 사업 1155가구도 분양준비에도 곧 착수할 계획이다.

2차 사업의 건축규모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9개동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1차 사업과 연계하면 2523가구의 신흥 주거지가 들어서게 된다.

신태양건설과 꽃피는 고향의봄은 2차 사업도 소비자들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1군 시공사와 도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차 사업은 전체 단지의 30% 이상을 조경면적으로 설계하고, 녹조 현상으로 불안감을 불러일으킨 낙동강 물이 아닌 청정명산인 가지산의 맑은 물이 모이는 밀양댐 1급수를 수돗물로 공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상북면의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또한 주목할 만하다.

경부고속도로의 양산IC까지는 5분 거리고, 부산 금정구와 동래구 지역까지는 10분대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KTX울산역과도 가깝다.

양산도시철도 종합운동장역에서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환승도 할 수 있으며, 양산도시철도의 종점 북정역은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석계로와 국도 35호선을 이용하면 양산 신도시 방면은 물론, 시외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가 완공되면 단지가 들어서는 양산 상북면 일대는 다양한 개발 호재로 최대 수혜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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