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통일준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차 통일미래특별위원회 개최
뉴스종합| 2024-04-30 17:58
30일 서울시 종로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통일미래특별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30일 서울시 종로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차 통일미래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기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17개 시·도에서 추천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17명과 김영수 위원장(북한연구소 소장, 서강대학교 명예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영수 위원장은 서강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서강대 교학부총장, 민주평통 통일정책분과위원장,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남북하나재단 이사, 북한연구학회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북한·통일정책 전문가다.

특위는 시⸱도가 추진하는 북한이탈주민지원, 통일교육, 평화·통일기반조성 등에 대한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통일준비’를 모토로 실질적인 통일정책을 지원하고 북한에 대한 이해 제고 역할을 충실히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소위원회를 구성해 분야 또는 주제별 정책제안서 등 활동성과물을 발행해 시·도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영수 위원장은 “지방정부도 지역 주민들과 통일 미래 준비에 노력해야 하며, 우리 특위가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17개 광역시·도를 대표해 북한·통일전문가분들이 모두 모인 통일미래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서 기관차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협의회는 시·도의 통일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활성화, 정책 개선 건의 등 지방정부 남북 및 통일정책 활성화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thle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