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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안·부평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
뉴스종합| 2024-04-30 17:58
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 전경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주안·부평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출범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주안·부평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그린산단 공모 선정에 따라 스마트산업단지 구축과 관련한 각종 사업추진을 전담하게 된다.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사업비는 317억원(국비 240억원, 시비 39억원, 민간 38억원)이다. 주 사업은 ▷통합 관제센터 구축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등으로 5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한다.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부평지사에 있다.

인천시는 2020년 남동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사업 추진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상기 세부 사업을 추진해 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의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고효율, 친환경적인 제조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는 착공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산업단지로 4월 기준 3147개 사가 입주해 2만4038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인천 15개 산업단지 중 업체 수 23%, 종업원 수 15.8% 비중을 각각 차지하며 남동산단에 이어 두 번째 규모의 산업단지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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