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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5월 축제 이어져…영주 선비, 영양 산나물, 성주 참외, 포항 불빛 축제 등
뉴스종합| 2024-05-02 06:33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모습.[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녹음이 짙어지는 5월 경북 지역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축제들이 이어진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오는 4일부터 사흘간 문정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대에서 열린다.

선비촌에는 선비의 정신과 풍류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 선비의 숲 등 홍보관, 선비 전시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문정둔치에서는 전국 팔도 선비퍼레이드, 선비 공간 흥 콘서트,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화려한 개막식이 열히고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된다.

영양산나물축제 모습.[경북도 제공]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는 '제19회 영양 산나물' 축제가 이어진다. 산나물 판매 장터와 일월산 높이 1천219m의 의미를 담은 1천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산나물 채취체험 등으로 꾸민다.

올해도 산나물 판매 장터와 산나물 고기굼터가 마련되며 일월산 높이 1219m의 의미를 담은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산나물 채취체험 등 보고 즐기고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2024 성주 참외&생명 문화축제는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성밖숲 일원에서 군민예술제, 거리공연, 참외 시식 공간, 주제관, 참외 판매, 체험 행사, 어린이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5월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사흘 일정으로 개막한다.

불빛 드론, LED 활용 불빛, 레이저·공중공연, 불 서커스, 불빛 낭만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포항국제불빛축제 국제불꽃쇼 전경.[경북도 제공]

6월 1일 오후 9시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국제 불꽃 경연대회가 밤하늘을 수놓고 축제 첫날과 마지막 날에도 데일리 불꽃 쇼와 불빛 드론 쇼가 펼쳐진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 날이 많은 달"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축제 여행을 경북으로 계획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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