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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엘클럽 연회비 3만원→9900원
뉴스종합| 2024-05-02 09:02
롯데홈쇼핑이 유료 멤버십 ‘엘클럽(L.CLUB)’ 연회비를 3만원에서 9900원으로 인하했다. [롯데홈쇼핑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홈쇼핑이 유료 멤버십 ‘엘클럽(L.CLUB)’ 연회비를 3만원에서 9900원으로 인하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가입 고객에 웰컴 기프트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한다. TV상품 무제한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할인쿠폰의 할인율은 기존 12%(3매)에서 15%(10매)로 올렸다. 리뷰 작성 적립금은 2배 높이고, 기념일 쿠폰 제공 등 신규 혜택도 추가했다. 또 TV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제공하는 스탬프를 3회 모으면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한다. 추첨 이벤트도 준비했다.

일반회원 멤버십 등급은 기존 6단계에서 실버, 골드, 다이아몬드 3단계로 단순화했다.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 달성 조건은 연간 12회, 120만원 구매에서 6회로 조정했다. ‘TV상품 5% 무제한 할인’ 등 혜택도 더했다. 이에 따라 신규 고객은 기존 등급제 대비 2단계 상승한 ‘실버’ 회원으로 시작한다.

멤버십 제도를 개편하면서 4050대 수요가 높은 헬스케어 서비스 혜택도 늘렸다. 백신 9종 최대 49% 할인, 상급종합병원 진료과별 명의 안내 및 예약 서비스, 일반병원 예약 및 비대면 진료 서비스, 매니저 동행 서비스 할인 등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유료 멤버십 ‘엘클럽’을 선보인 이후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강화하며 충성고객을 확보했다”며 “헬스케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4050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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