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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너마저…치즈버거 100원·불고기버거 300원 올랐다
뉴스종합| 2024-05-02 09:22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맥도날드가 2일부터 치즈버거 등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린다. 맥도날드가 가격을 인상하는 건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맥도날드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가 100원씩 올랐다.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됐다.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 가격은 동결됐다. 하지만 버거와 함께 나오는 탄산음료와 사이드 메뉴 가격이 오르면서 빅맥 세트 가격은 6900원에서 7200원으로 300원씩 올랐다.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200원 인상돼 71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

피자헛도 이날부터 프리미엄 메뉴 중 갈릭버터쉬림프, 치즈킹 2종의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피자헛은 지난해 6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했다. 1년이 채 되지 않아 가격을 또 올린 것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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