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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AI, 제조현장 AI 협업 안전 조치 신기술 구축
뉴스종합| 2024-05-08 14:39

 


㈜메디치소프트(대표 김근희) 이지AI 안전팀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제조현장 AI 협업 안전 조치 신기술 ‘이지AI 안전관리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지AI 안전관리 솔루션은 제조현장에서 발생하는 떨어짐, 물체 맞음, 끼임, 부딪힘, 화재, 넘어짐 등 중대재해 사고위험을 실시간으로 AI가 탐지하여 현장 근로자와 안전담당자에게 전파하여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앞으로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현장근로자들의 근로 패턴과 행동, 그리고 작업환경 데이터를 축적하여 AI감성 분석 기법이 포함된 안전관리 및 예방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조선사, 소부장 등 다양한 제조현장의 다양한 사고유형에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과 함께, 해당 기술은 AI CCTV, AI시스템, 근로자 및 안전관리 담당자가 한 팀이 되어 현장 중대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CCTV에 따라 상황 맞춤형 위험상황을 달리 정의하여 촬영하고 AI시스템이 판별하여 위험상황을 실시간으로 안전관리 부서에 전파해 선제대응이 가능한 서비스다.

CCTV 미설치 구역의 경우, 근로자가 위험상황을 직접 촬영하여 AI시스템에 전달하게 되면, AI가 해당 정보를 판별하여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인근 근로자에게 전파해 현장 근로자도 중대재해를 적극적으로 함께 예방할 수 있다.

앞서 메디치소프트는 해당 솔루션을 활용하여 조선 해양 블록 제작 전문기업인 ㈜건화(대표 제영섭)에 영상비전판별 기반 AIoT 안전관리망을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시스템 운용 관리자 양성을 위해 경남 거제대학교 조선AI산업단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조선산업 AI 융합 인재 양성 사업에 참여했으며, 특히 부산 동화엔택, 해남 대한조선 등에 생산현장 디지털 혁신을 위한 AI융합 기술 교육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지AI 거제지사 황수만 이사는 "대형 조선사는 올해에만 중대재해 5건 발생으로 대응책 마련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은 상황으로,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AI와 근로자 협업 조치를 통한 전사적 안전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무재해 무중단 제조현장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데 이지AI 솔루션이 국내 최초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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