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서대문구, ‘채용감찰관’ 신규 위촉
뉴스종합| 2024-05-10 08:23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신규 위촉한 채용감찰관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구와 구 산하기관의 청렴하고 투명한 채용문화 구현에 기여할 채용감찰관 5명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채용감찰관 공개 모집 절차에 들어가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행정, 감사, 인사조직 등의 업무 경력이 있는 전문가들을 선발했다.

이들은 서대문구 전 부서 및 산하기관 인사 채용에 있어 서류전형과 면접 등 모든 과정을 참관,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구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채용감찰관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2020년 채용감찰관 제도를 도입, 시행한 이후 200여 건의 참관을 통해 채용 과정의 표준화와 비리 예방에 힘써왔다. 이번 신규 위촉은 지난 4년간 활동한 채용감찰관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그간 채용감찰관 제도가 공정한 채용을 통한 구정 신뢰도 향상에 기여해 왔다”며 “새로 위촉된 채용감찰관들과 함께 공정한 채용문화 확립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ykle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