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볼빅이 6년 후원한 김홍택…콘도르로 공 바꾸고 7년 만에 우승 쾌거
라이프| 2024-05-10 15:45
김홍택 선수가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볼빅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국내 골프 브랜드 볼빅이 김홍택의 우승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일 골프업계 등에 따르면, 볼빅이 6년 째 메인 후원 중인 김홍택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7년 만에 2승을 달성했다.

김홍택은 "볼빅 남자 선수로는 정규대회 첫 우승이라 감개가 무량하다”며 “한 달 전에 바꾼 콘도르가 우승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공을 콘도르로 바꾼 이후 타구의 일관성과 그린 주변 컨트롤이 좋아지고, 퍼팅 롤링도 한층 부드러워졌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지난 연습 라운드에서 콘도르 볼로 홀인원을 하면서 올해 뭔가 큰 일을 낼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6년 넘게 지속적인 후원으로 도움을 주신 볼빅에 감사하며 남은 대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번 우승은 지난 1997년 신용진 선수 이후 27년 만에 국산볼로 우승한 진기록도 남겼다.

한편 볼빅은 이번 우승을 기념하여 콘도르볼 2DZ 구매 시 콘도르 프리즘 360 하프더즌을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볼빅 자사몰에서는 주요 용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개시한다.

볼빅 관계자는 “과거 LPGA, KLPGA 우승에 이어 남자 대회에서도 국산볼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R&D 연구의 지속적인 개발로 성능과 디자인 모두 충족시키는 혁신적 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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