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CEO 타운홀 미팅 열고 선포식 가져
  신성장 사업 추진, 비즈니스 모델 전환 등 계획

지난 10일 용산 트윈시티 본사에서 열린 CEO 타운홀 미팅에서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 비즈니스 모델 전환, 신성장 사업 등으로 2026년 매출 1조원, 가치 1조원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0일 용산 트윈시티본사에서 전 임직원 대상으로 CEO 타운홀 미팅을 겸한 온·오프라인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디지털 기반의 신성장 사업 추진, 비즈니스 모델 전환 등 새로운 지향점 수립과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을 위해 나서기로 했다.

새 비전에는 IT기업으로서 CJ그룹의 미션·비전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핵심 역량인 디지털 기술과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자산을 통해 새로운 중장기 사업전략을 실행해 CJ그룹의 지향점인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을 함께 이루어 가고자 하는 포부를 표현했다.

이와 함께 CJ올리브네트웍스는 또 다른 목표도 발표했다. ‘ONLYONE 디지털 경험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해 임직원의 성장과 행복, 국가사회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통해 디지털 혁신으로 고객중심 회사로 변모해나가고 구성원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목표와 비전 실행을 위해 일하는 방식으로 최고 전문성 ▷시너지 창출 ▷신뢰 형성 ▷트렌드 선도 등을 선정했다.

CJ그룹의 핵심가치 및 행동원칙을 기반으로 구성원의 참여를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의 새로운비전 달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행동기준 4가지를 수립한 것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유인상 대표 취임 이후 CJ그룹의 DX선도, 대외사업 경쟁력 강화, CJONE 슈퍼앱(SuperApp) 진화 등을 최우선 과제로 정해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

이번 새 비전 선포를 계기로 IT·컨설팅 서비스 영역 확대, AI팩토리, 클라우드, 스마트스페이스 등 신사업 분야 강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경쟁력 확보 등의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도 세웠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새롭게 선포한 새 비전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자산으로 새로운 중장기 사업전략을 실행해 CJ그룹의 지향점을 함께 이루어 가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며 “시장·고객·기술의 변화를 민첩하게 읽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