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신세계免, 영종도 갯벌 보전 후원금 1000만원 기부
뉴스종합| 2024-05-13 09:25
곽종우(왼쪽)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장과 박주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이 지난 10일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11일 ‘세계 철새의 날’을 앞두고, 인천녹색연합에 영종도 갯벌 보전 활동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영종도 갯벌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을 후원했다. 영종도 갯벌을 포함한 인천 갯벌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핵심지역이다.

기부금은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흰발농게 등 ‘조류 모니터링’ 활동에 사용된다. 생태적 관점으로 바라본 영종구의 도시계획과 운영 방향을 제안하는 ‘토론회’와 영종도 주민들에게 영종도 갯벌의 가치를 알리는 ‘시민 교육 및 홍보활동’에도 사용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2019년부터 6년째 이어온 영종도 갯벌 보전활동 후원은 우리나라 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보존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신세계면세점은 갯벌보전 활동을 비롯 친환경 행보를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녹색연합은 인천 자연 생태 곳곳의 가치를 기록하고 알리며 야생동물과 그들의 서식지를 지키기 위한 환경운동을 펼치는 시민단체다. 특히 영종도에 서식하는 멸종 위기종 흰발농게와 두루미, 저어새 등 세계적인 멸종 위기 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hop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