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뛰면서 CJ제일제당, 샘표 등 국내 식품업체가 소비자용 올리브유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고객이 올리브유를 살펴보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오르면서 국내 식품사들이 올리브유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CJ제일제당 올리브유 가격이 33.8% 인상됐다.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뛰면서 CJ제일제당, 샘표 등 국내 식품업체가 소비자용 올리브유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고객이 올리브유를 살펴보고 있다. 이상섭 기자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뛰면서 CJ제일제당, 샘표 등 국내 식품업체가 소비자용 올리브유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고객이 올리브유를 살펴보고 있다. 이상섭 기자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뛰면서 CJ제일제당, 샘표 등 국내 식품업체가 소비자용 올리브유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고객이 올리브유를 카트에 담고 있다. 이상섭 기자

백설 압착올리브유 900㎖은 1만 9800원에서 2만 6500원으로, 500㎖ 제품은 1만 2100원에서 1만 6200원으로 올랐다. 같은 시기 샘표도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30% 이상 올렸다. 국제 올리브유 가격 폭등은 이상 기후 영향이 크다.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뛰면서 CJ제일제당, 샘표 등 국내 식품업체가 소비자용 올리브유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고객이 올리브유를 살펴보고 있다. 이상섭 기자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뛰면서 CJ제일제당, 샘표 등 국내 식품업체가 소비자용 올리브유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고객이 올리브유를 살펴보고 있다. 이상섭 기자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뛰면서 CJ제일제당, 샘표 등 국내 식품업체가 소비자용 올리브유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 가판대에 올리브유가 진열되어 있다. 이상섭 기자

이번 올리브유 가격 인상은 국제 올리브유 가격 급등에 따른 조치다. 국제 올리브유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최대 생산국인 스페인의 가뭄이 꼽힌다. 세계 올리브유 절반을 생산하는 스페인은 지난 2년간 가뭄에 시달렸고, 이에 따라 스페인산 올리브유는 가격이 1년 새 두 배 이상으로 뛰었다.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뛰면서 CJ제일제당, 샘표 등 국내 식품업체가 소비자용 올리브유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 가판대에 올리브유가 진열되어 있다. 이상섭 기자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뛰면서 CJ제일제당, 샘표 등 국내 식품업체가 소비자용 올리브유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고객이 올리브유를 살펴보고 있다. 이상섭 기자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뛰면서 CJ제일제당, 샘표 등 국내 식품업체가 소비자용 올리브유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고객이 올리브유를 카트에 담고 있다. . 이상섭 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나 극한 날씨로 농작물 생산이 감소해 먹거리 물가가 오르는 '기후플레이션'(클라이밋플레이션·climateflation)이 현실화하고 있는 셈이다. 이 밖에 그리스와 이탈리아, 포르투갈 같은 주요 올리브 생산국에서도 날씨 탓에 작황이 나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