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사천서 60대 운전자 몰던 SUV 돌진 2명 사망…급발진 주장
뉴스종합| 2024-05-13 10:20
지난 12일 경남 사천시 한 사찰 주차장에서 전기차가 축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졌다. [독자제공]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경남 사천시의 한 사찰 주차장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전기차가 갑자기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동승자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3일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36분께 사천시 백천동 소재 한 사찰 주차장에서 A(60대)씨가 몰던 SUV가 오르막길을 내 달려 축대를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B(70대), C(여·70대)씨가 숨지고 운전자 A씨와 D(여·70대)씨가 경상을 입었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사고 당시 A씨는 무면허나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시동을 켜자 급발진 했다”는 운전자 진술에 따라 차량 결함 여부 등을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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