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걸어가는 공동체, 세계시민이 가야할 길’주제로 특강
조선대,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초청 강연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지난 13일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초청해 교양강좌 ‘다문화시대의 세계시민교육’(아시아언어문화학부 교수 한상옥)에서‘함께 걸어가는 공동체, 세계시민이 가야할 길’의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선대는 다스코(주) 한상원 회장과 지난해 6월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책임 있는 세계시민 글로컬 리더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원장 임현묵)의 ‘2024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인류애를 바탕으로 공동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필요한 자질을 갖춘 세계시민역량 함양에 힘을 쏟고 있다.
한상원 회장은 특강에서 “우리 사회는 다문화, 세계화에서 파생된 문제들에 무관심하거나 외면하지 않았는지 돌아볼 시기”라고 강조하며, “공공선 구현과 공동의 위기 대응을 위해 자기 탐구와 인격 수양을 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장기적이고 계획적인 교육 투자가 필요하다”고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한상원 회장은 조선대 경영학부를 졸업한 이후 경영대학원 MBA과정과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조선대는 지역산업 발전에 앞장과 전문 기술인재 양성 공로를 인정해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