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휴비스, 1분기 적자폭 67.4% 개선…“유럽·북미서 선방”
뉴스종합| 2024-05-16 15:06
휴비스 R&D센터 전경. [휴비스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휴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72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222억원 손실)보다 67.4% 개선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224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글로벌 경기 불황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주력 시장인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회복과 미국 시장 수요가 견조하게 성장하면서 적자 폭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휴비스 관계자는 “적극적인 판가 인상 및 고부가가치 중심의 제품 판매 전략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운영 효율화 전략이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주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상운임 급등 등 불안정 요소는 존재하지만 자동차 소재 및 친환경 소재를 확대하고 수요가 급증하는 냉감 섬유의 판매량을 극대화하여 실적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yeongda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