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튜 조이너 부사장, 17일 판교 제2테크노벨리 특강
한국대드론산업협회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벨리에서 4족 보행 로봇 개를 개발한 고스트로보틱스의 매튜 조이너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스트로보틱스의 로봇 개 ‘비전 60’ 자료사진. [고스트로보틱스 홈페이지] |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미국의 로봇 개발업체 고스트로보틱스가 한국에서 미군의 로봇 활용에 대한 특강을 갖는다.
한국대드론산업협회는 오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벨리에서 4족 보행 로봇 개를 개발한 고스트로보틱스의 매튜 조이너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이너 부사장은 ‘미군의 로봇 활용 현실태 소개 및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고스트로보틱스의 기술과 혁신, 4족 보행 로봇의 설계와 강점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로봇 연구개발(R&D) 현황 및 성과와 보행 전환 기술 연구, 그리고 미군이 경계 보안에 적용하고 있는 생생한 실사례를 소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특강과 함께 고스트로보틱스의 로봇 개 ‘비전 60’의 실물 전시와 시연도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미 해병대는 인공지능(AI) 기반 소총으로 무장한 비전 60 테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로봇 개는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좁고 낮은 공간에 상대적으로 손쉽게 진입할 수 있다.
지뢰 탐지와 같은 위험물 수색과 정찰, 그리고 추가 장비에 따라 살상·비살상 임무 수행까지 가능하다.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