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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아시아·태평양 식품규제 기관장, 원주공장 견학”
뉴스종합| 2024-05-17 10:41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아프라스(Asia-Pacific Food Regulatory Authority Summit‧APFRAS) 관계자들이 KGC인삼공사 원주공장을 찾았다. [KGC인삼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KGC인삼공사는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아프라스(Asia-Pacific Food Regulatory Authority Summit‧APFRAS) 관계자들이 KGC인삼공사 원주공장을 찾았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 관계자 23명은 ‘아프라스 2024’ 참석을 위해 지난 14일 방한했다. 아프라스는 한국이 주도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식품규제 기관장급 협의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품규제기관의 협력을 촉진하고, 식품안전 이슈를 논의한다. 한국은 지난해 5월 발족한 ‘아프라스’의 초대 의장국이다.

조찬기 KGC인삼공사 원주 공장장은 아프라스 관계자들에게 공장을 소개하고, 제조라인 견학을 주도했다. 참석자들은 2022년 한국 건강기능식품업계 최초로 SMART HACCP(스마트 해썹·위해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한 원주공장을 둘러봤다.

KGC인삼공사 원주공장은 ‘선별-세삼-증삼-건조-추출·농축-충전-포장 등’ 단계별 홍삼 제조과정에 자동화 공정을 접목했다. AI(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파우치 비전검사기, 초고속 파우치 충전기, 저손상 수삼세척기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스마트 공장의 면모도 갖췄다. 건강기능식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약품 제조나 품질에 관한 규칙), SMART HACCP 인증을 통한 생산이 특징이다.

지난 9일에는 아프라스 2024 참석을 위해 방문한 베트남 식품청 사무총장 등이 KGC인삼공사 R&D 센터를 방문했다. 박만수 KGC인삼공사 R&D 본부장은 베트남 식품청 관계자들에게 회사를 소개했다. 간담회에서는 KGC인삼공사의 베트남 수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베트남에 약 44종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23년 매출은 약 56억원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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