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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건기식 ‘헤모힘G’ 대만 판매 시작
뉴스종합| 2024-05-20 09:16
건강기능식품 '헤모힘'. 콜마비앤에이치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는 지난 15일부터 대만에서 건강기능식품 ‘헤모힘G(HemoHIMG)’ 판매를 개시하고 유럽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모힘G는 콜마비앤에이치가 지난 2006년 당귀·천궁·작약 등 국산 천연물을 활용해 개발한 국내 1호 면역기능개선 개별인정형 건기식 ‘헤모힘’의 글로벌 버전. 각 나라마다 식품법 규정에 맞게 원료 및 성분 배합비를 조정한 유럽 수출용 제품이다. 특히 철저한 산지 및 품질 관리를 통해 엄선한 당당귀·당천궁·작약을 사용했다. 유럽 사람들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돼 이미 영국과 독일에 진출했다.

지난 4월에는 헤모힘G에 대한 콜마비앤에이치의 연구결과가 SCIE급 학술지인 ‘Toxicological Research’에 게재되며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결과는 연구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인 OECD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시험이다. 타국가 허가 시 안전성을 입증받기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신뢰성 있는 결과로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헤모힘G의 이번 대만 판매를 시작으로 튀르키예,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 국가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도 내수시장 저성장 기조에 따라 수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유산균 제품을 위탁 생산해 그리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에 수출했다. 또 헤일리온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과 수출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헤모힘은 9년 누적 매출 2조억원 이상을 기록한 최고 수준의 건강기능식품”이라며 “국내 성공을 토대로 유럽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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