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GS25 “제료음료 매출 비중 과반…상품수 4년새 20배 늘어”
뉴스종합| 2024-05-21 14:07
모델이 GS25에서 ‘유어스소프트소다딸기제로’를 들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GS25가 올해 4월 탄산음료 상품의 누적 매출 가운데 ‘제로 음료’ 비중이 52.3%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제로 음료는 용량 100㎖당 칼로리가 5㎉ 미만의 제품이다. GS25의 탄산음료 매출 중 제로 음료 구성비는 2022년 32%, 지난해 41.3%로 높아지다 올해 과반을 차지했다.

GS25가 올해 운영하는 탄산음료 상품 112종 중 제로 음료의 상품 수는 61종으로 절반에 가깝다. 4년 전인 2020년 3종에서 20배 늘었다.

GS25는 이런 소비 경향에 맞춰 ‘0’칼로리에 무색소와 저탄산 요소까지 더한 ‘유어스소프트소다딸기제로’, ‘유어스소프트소다복숭아제로’ 등 제로탄산 PB(자체 브랜드) 음료 2종을 롯데칠성과 협력해 29일 출시한다.

건강과 관련된 기능 강화 음료도 인기다. GS25가 종근당건강과 협력해 1일 선보인 ‘락토핏마시는유산균’은 출시 이후 지금까지 GS25에서 판매하는 기능성 발효유 20종 가운데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어동일 GS25 음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건강 증진과 관련된 소비 트렌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소비자를 위해 제로 음료 외에도 다양한 기능성 음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