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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소영철 서울시의원과 대흥역 엘리베이터 공사현장 안전점검
뉴스종합| 2024-05-23 09:16
서울교통공사는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소영철 서울시의원(국민의힘·마포2)과 지하철 6호선 대흥역 1역사 1동선 확보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 현장을 전날 방문해 안점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교통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소영철 서울시의원(국민의힘·마포2)과 지하철 6호선 대흥역 1역사 1동선 확보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 현장을 전날 방문해 안점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외부 복공판, 흙막이 가시설, 차수벽 등 구조물 안전성을 집중 점검했다. 외부 토목전문가가 참여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인 소영철 시의원은 백호 사장과 함께 공사 현장을 살펴보면서 안전 위험 요인의 위해성을 확인했다.

대흥역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는 대흥역 3번 출구 인근과 지하 2층 대합실을 연결하는 공사로, 지난해 5월 착공해 올해 연말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이다. 공사는 집중 안전점검 장소로 대흥역 공사 현장을 설정했다.

이 공사는 지상부~지하철 지하 2층 대합실까지 약 19m를 굴착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공사다. 도로에 복공판을 설치해 중대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큰 현장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는 활동이다. 공사는 이에 따라 총 31곳을 선정해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소영철 시의원은 “대흥역 지상부와 지하 대합실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 우리 지역 교통약자뿐 아니라 대흥역을 이용하는 많은 승객이 더욱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호 사장은 “이번 점검은 토목 분야 전문가의 참여로 외부의 시선에서 공사 현장을 살펴봄으로써 더욱 객관적으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대흥역 및 다른 공사 현장에도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빈틈없는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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