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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강남구와 협약…친환경 교육한다
뉴스종합| 2024-05-24 08:25
정지영(왼쪽부터) 현대백화점 사장과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미래세대 ESG 실천 교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현대백화점이 서울 강남구청과 ‘미래세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교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조성명 강남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강남구에서 운영하는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에 ‘그린프렌즈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2004년 시작한 강남인강은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유일한 수능·내신 교육 전문 온라인 플랫폼이다. 현재 회원 수는 29만여 명에 달한다.

‘그린프렌즈 교육 프로그램’에는 ‘종이 영수증 제로화 정책’, ‘재생 플라스틱(rPET) 사용’ 등 현대백화점의 친환경 활동과 연계한 환경 교육 콘텐츠가 포함된다. 양측은 친환경 캠페인,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 교육 등 미래 세대의 친환경 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ESG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학생들이 친환경에 대해 조금이나마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적인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선도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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