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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세계적 플로럴 아티스트 제프 리섬과 협업…뉴욕서 특별 전시회
뉴스종합| 2024-05-24 09:19
세계적 플로럴 아티스티인 제프 리섬이 미국 누욕에 위치한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개최된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 전시회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네시스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제네시스가 세계적 플로럴 아티스트인 제프 리섬(사진)과 함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선사에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내달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제프 리섬과 협업으로 개장 전부터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번 전시회는 이달 초 개장 이후 약 2주 만에 1만6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제프 리섬은 포시즌스 호텔의 아티스틱 디렉터이자 수석 플로럴 아티스트다.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 전시장 전경. [제네시스 제공]

이번 전시가 열리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은 한국적 럭셔리를 지향하는 제네시스의 브랜드 철학이 담긴 공간으로, 지난 2021년 개관 이래 ‘도심 속 문화 오아시스’를 표방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제공한다. 제프 리섬이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최초로 시도한 생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시회를 관람하며 관람객은 초현실적인 감각을 체험함과 동시에, 전시물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있는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전시는 1층 쇼룸과 지하의 셀러 스테이지에서 이뤄지며, 동시 입장객 수를 제한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관람객은 입장 시 전문 큐레이터의 도움을 받는 등 제네시스만의 고객 환대 철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쇼룸에는 제네시스 차량들과 함께 제프 리섬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짙은 보라색 계통의 꽃을 활용한 장식들이 전시돼 있으며, 꽃 장식물들과 제네시스 차량의 디자인이 어우러지며 독특한 미감을 선사한다.

셀러 스테이지에는 한국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산책길 및 산책길에서 볼 수 있는 풍경들이 영상으로 구현돼 있으며, 개화에서 낙화까지의 과정을 LED로 재현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부사장)은 “한국의 정원에서 영감받은 이번 전시회가 고객 접점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한국의 미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 리섬은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과 함께한 이번 협업은 놀라운 여정으로 자연과 기술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었다”라며 “이번 전시는 다채로운 문화 공간을 표방하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과 꽃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 전시장 전경. [제네시스 제공]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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