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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가격 내리니 매출 쑥”…PB 흰우유 소용량도 내놨다
뉴스종합| 2024-05-24 11:23
[GS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편의점 GS25는 밀크플레이션(milk+inflation)에 편의점 ‘PB(자체브랜드) 흰 우유’에 대한 인기가 치솟자 소용량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1974우유(사진)는 지난 2018년 출시한 GS25 PB 상품이다. 기존 상품은 1974우유(900㎖ 2400원), 1974우유(900㎖ 2입, 4400원) 2종으로 최대 32%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GS25는 지난 1월 2종의 가격을 각각 7.7%, 11.6%씩 내렸다. 올해 1월 1일부터 5월 24일까지 ‘1974우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나 증가했다.

신제품 2종은 GS25가 절약형 소비 트렌드를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 200㎖, 500㎖ 용량이다. 1~2인 가구에 적합하다.

200㎖형 우유 상품 판매가는 980원이다. GS25에서 판매하는 다른 동일 용량 흰 우유보다 최대 18% 저렴하다. GS25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6월 1+1 행사를 한다.

김동욱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지난해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소비자 부담이 높아졌다”며 “다양한 PB 라인업을 구축하고,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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