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회현동에 무슨 일이…” 우리은행 본점에 16층 아이유 ‘출격’
뉴스종합| 2024-05-24 11:55
우리금융은 24일 본점 건물 외관 1층부터 16층까지 광고 모델 아이유의 래핑 광고물을 설치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서울시 중구 회현동에 유명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출격했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건물 래핑을 통한 거대 광고를 시작한 것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날부터 본점 건물 외관 1층부터 16층까지 광고 모델 아이유의 래핑 광고물을 설치했다. 래핑은 건물이나 차량을 포장지로 씌우듯 싸서 덮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광고 방식이다.

우리금융 본점이 위치한 회현동 사거리는 유동인구가 많고 사무실들이 밀집해있어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이 모델 아이유의 사진을 본점 건물 전체에 래핑한 24일 한 시민이 광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지난 2022년부터 모델 계약을 맺은 아이유는 지난 4월 2년 더 계약을 연장하면서 우리금융의 첫 장기 모델이 됐다. ‘I+You=우리’ 캠페인 등 ‘우리’라는 브랜드와 돋보이는 연결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리은행 자산관리 브랜드 ‘투 체어스’의 서비스를 받는 등 실제 고객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프리미엄 카드인 ‘투 체어스’ 카드를 실제 사용하는 모습이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새로운 CF 영상도 공개했다. 32초짜리 영상에는 우리금융을 상징하는 공식 캐릭터 ‘위비프렌즈’와 아이유가 등장한다. 공개 11시간 만에 조회수 9만을 넘기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우리금융 본점에 래핑된 아이유 사진 이상섭 기자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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