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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신상진 성남시장, “정부의 참 한심한 의료정책 집행에 기가 막힌다”
뉴스종합| 2024-05-24 16:49
신상진 성남시장.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의대증원 고집하는 정부는 세계최고의 대한민국 의료가 붕괴될 수도 있는 위기로 치닫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인가 아니면 외면하는 것인가?”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제 3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4선의원 출신이다.

신 시장은 “의사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그 어떤 가치보다 소중한 것인가? 일보전진을 위한 이보후퇴라는 세상의 지혜를 모르는가? 의사증원의 불확실한 효과를 위해 현재 생기는 문제들. ㅡ암 등 중증질환자들의 치료시기를 놓쳐 국민건강과 생명의 심각한 위협. ▷최고의료 대학병원들의 붕괴위기. ▷국민과 의사의 갈등과 불신으로 향후 의료의 사회적 비용 증가 ▷정부정책에 대한 국민불신과 반감 증대하여 다른 정책실현에 부정적 영향. ▷어느 사회집단 보다도 좌파가 매우 적은 전문집단인 12만명의 의사, 18,000명 의대생, 그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정권 반대측으로 돌리는 일. 작금의 의료정책과 사태해결방안에는 반윤석열정부세력의 커다란 음모가 있을 것이라고 보인다”고 일갈했다.

그는 “그건을 판단 못하는 것인지 도대체! 정부의 이해 못할 참 한심한 의료정책 집행에 기가 막힌다. 지금이라도 필수의료와 지방의료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의사증원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원점에서 새롭게 검토하는 것이 길이요 답이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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