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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동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글로벌 시장 개척
뉴스종합| 2024-05-26 21:39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지역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KOTRA대구경북지원단과 함께 중동과 라오스-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중동 건설기계 플랜트 무역사절단은 오는 27일 아랍에미리트(두바이), 29일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대상 기업은 ㈜대기공업, 대성테크, ㈜복주, 경창정공㈜, ㈜공성 등 건설기계 플랜트 기업 외에도 중동의 치과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코리덴트(임플란트 상부 구조물 생산)를 포함한 총 6개 기업이 참여한다.

라오스-태국 식품 무역사절단은 28일 라오스(비엔티엔)에서, 30일 태국(방콕)에서 수출상담회를 연다.

씨지에프㈜, ㈜농업회사법인 휴먼웰, ㈜궁전방, 다원바이오, 메디프렌, 농업회사법인 ㈜나은 등 총 6개 기업이 참여해 경쟁력 있는 지역생산 식품의 글로벌 판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에는 사전 해외시장조사를 통한 현지 바이어 발굴,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및 항공료 50%(1사 1인) 등이 지원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기업별 일대일 맞춤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우리 지역기업의 우수제품을 널리 알리고 수출에도 성공적인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6월 중에 '북미 미래자동차 무역사절단'파견 기업을 모집한다.

미국(디트로이트) 및 캐나다(토론토)에 자동차 및 운송장비 부품 관련 품목으로 10월 중 파견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수출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사항은 대구광역시 국제통상과 또는 코트라 대구경북지원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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