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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개선 요청이 가장 많은 분야는‘ 회계·지출분야’
뉴스종합| 2024-05-27 09:08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현장에서 가장 요청이 많았던 학교회계·지출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학교의 회계업무를 간소화한다.

도교육청은 학교행정개선지원단, 학교행정실장협의회,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등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현장에서 체감도가 높은 업무인‘학교회계와 지출(계약)업무’에 대해 업무개선 요청이 많았다.

도교육청은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재무관리과와 학교업무개선담당관 두 부서 간 협업으로 5월까지 5개 과제를 개선했다.

▷공립 학교회계 학급운영비 개산급 지급 시행(3월) ▷가상계좌 이용 학교회계 수입 처리(3월) ▷업무추진비 신용카드 사용 확인 간소화(2월) ▷세입세출외현금 관리요령 개정(4대 보험료 자동이체 신청 가능)(3월) ▷공립고등학교 수업료 징수 방법 변경(기존 감면징수 세입 절차 생략, 면제 처리)(5월)이다.

또 조달청에 차세대 나라장터 계약 증빙서류 출력 기능 개선도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재정의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과 효율적 업무처리를 최우선으로 현장에서 요구하는 학교회계, 지출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

김승호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학교회계·지출업무 5개 과제 개선은 부서 간 업무 경계를 허물고 협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급여업무 간소화 등 부서 협업이 진행 중으로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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