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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할리데이비슨, 국내 최대 모터사이클 축제서 협업
뉴스종합| 2024-05-27 09:16
‘26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에 참가한 GMC 시에라 [GM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제너럴모터스(GM)는 국내 최대 모터사이클 축제 ‘26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호그 랠리는 세계 최대의 모터사이클 동호회인 할리 오너스그룹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연례행사다. 국내에서는 1999년을 시작으로 매회 할리데이비슨 오너 수천명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태백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2000명 이상이 몰렸다.

GM은 할리데이비슨과의 협업을 통해 2년 연속 호그 랠리에 참가했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 겸 커뮤니케이션총괄은 “미국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상징하는 GM과 할리데이비슨이 협업한 호그 랠리 행사는 GM이 보유한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의 감성과 압도적인 존재감, 파워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GM은 이번 행사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GMC 시에라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총 2개 차종을 전시했다. GMC 부스는 아웃도어를 테마로 한 ‘차크닉’(차+피크닉)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캐딜락 부스는 미국의 대도시를 연상케 꾸몄다. 또 현장에서는 시에라와 에스컬레이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한편 시에라는 1987년 출시 이후 5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GMC의 대표 모델로,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된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다. 에스컬레이드는 5세대를 이어온 캐딜락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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