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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해양스포츠제전, 내년엔 경기 시흥서 열린다
뉴스종합| 2024-05-27 09:27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경기도 시흥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로, 지금까지 누적 기준 선수와 관람객 270만여명이 참석했다.

시화호 거북섬 전경 [해양수산부 제공]

해수부는 내년 개최지 선정을 위해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대회규정’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지난 4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실사단의 실사를 거쳐 해수부와 대한체육회, 해양레저스포츠 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를 최종 선정했다.

해수부는 경기도, 시흥시 등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문 선수들의 정식·번외경기 외에도 동호인 등 일반국민도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행사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대회인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를 계기로 시흥시가 수도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시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제전이 해양스포츠 활성화 및 해양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올해 7월 말 충남 보령시에서 개최된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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