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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12번째 직영 장례식장 개설
뉴스종합| 2024-05-27 11:12

보람상조는 울산 중구에 직영 장례식장인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사진)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정부, 인천, 천안, 부산, 여수 등 전국에서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보람상조는 이번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까지 총 12개의 직영 장례식장을 보유하게 됐다.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은 기존 업체가 운영하던 어둡고 노후된 시설을 새롭게 단장해 보람상조만의 밝고 세련된 분위기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지난해 새롭게 오픈한 보람의정부장례식장동래봉생병원SKY보람장례식장과 같이 기존의 차갑고 무거운 장례식장 이미지를 탈피, 존엄을 지키며 유족들이 고인과 아름다운 작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려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약 800평 규모로 VIP실 3개소와 일반실 2개소를 갖췄다. 안치실, 입관실, 참관실, 영결식장, 상담실 등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고객 휴식공간도 2개소를 마련해 유족들과 조문객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각 빈소에는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유족들이 분향소에서 상가 전체를 한 눈에 확인하고 조문객을 맞이할 수 있다. 전체 접객실에 식탁과 의자를 배치해 기존 좌식 형태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4개 주차장에 약 300대의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직원들의 휴식공간과 샤워실도 설치했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장례식장이라는 공간의 어둡고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아름다운 이별을 돕기 위해 밝고 쾌적한 장소를 제공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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