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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잠원강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부동산| 2024-05-27 11:17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조감도)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다.

잠원강변 리모델링은 서초구 잠원동 53-15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0층 아파트 4개동, 38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2320억원 규모다.

단지는 3호선 잠원역 역세권에 있고, 올림픽대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바로 옆에는 잠원 한강공원이 있고, 도보 3분 거리 이내에 신동초와 신동중 등이 있다.

삼성물산은 잠원강변의 새 단지명으로 ‘래미안 신반포 원펠리체(ONE FELICE)’를 제안했다. 오직 하나를 의미하는 ‘원(One)’과 행복함, 풍요로움을 의미하는 ‘펠리체(Felice)’의 조합어로 행복으로 가득한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 외관에는 한강 물결을 모티브로 한 커튼월룩과 경관조명을 적용하고,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 및 영화관 등 고급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3개 동 옥상을 연결해 총 270m 길이의 스카이데크 옥상정원을 조성하고, 20층에는 스카이 라운지를 도입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 휴게 공간으로 큐브 모양의 실내정원과 수변 공간 등 조형 요소를 갖춘 광장을 제안했다. 내부에는 자연 숲을 구현한 산책로 등 조경 공간을 적용해 단지 안에서 그린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고은결 기자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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