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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통상본부장 “올해 수출 최대 실적 달성 지원”
뉴스종합| 2024-05-27 11:25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7일 “올해 최대 수출 실적 달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제5차 수출 지역 담당관 회의에서 “올해 들어 수출이 미국, 중국, 아세안을 포함한 대다수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세를 보여 5월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본부자은 올해 들어 미국, 중국, 아세안 등 주요 지역에서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수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4월 한국의 9대 주요 수출 지역 중 미국, 중국, 아세안, 중남미, 일본, 인도 등 6개 지역에서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

이 중 미국과 인도로의 수출액은 각각 작년 동기보다 17.7%, 4.0% 증가한 424억 달러, 61억달러로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특히 대미 수출은 자동차(28.2%), 일반기계(46.6%), 반도체(212.5%)를 중심으로 매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으로의 수출도 세계 정보기술(IT) 업황 개선에 힘입어 반도체(34.4%)와 디스플레이(26.7%) 수출이 증가하며 전체 수출 증가세(5.7%)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아세안 지역 수출은 반도체(19.0%), 석유제품(8.6%), 석유화학(20.1%)을 중심으로 3.8% 증가하며 성장세가 이어졌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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