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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태풍·호우 대응체계 점검…농가 피해 최소화
뉴스종합| 2024-05-27 11:25
강호동 농협중앙회장[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7일 중구 중앙회 본관에서 태풍, 호우 등 재해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열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높고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의 여름철 재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은 농업재해 대응 요령을 세워 전국 농·축협 1111곳에 전달했고 농지 점검, 배수시설 정비 등의 대비 사항과 농업인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또 재해가 발생할 경우 계통조직별 영농지원상황실을 재해대책상황실로 전환해 하루 24시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침수지역이 생기면 복구 장비를 동원해 조기 배수·퇴수 조치를 실시하고 복구용 자재를 지원하고 일손 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피해 농업인에게는 무이자 자금 대출, 금리우대, 이자·보험료납입 유예 등 금융 지원을 하고 이재민이 발생한 경우 구호키트 지원, 급식·세탁차 운영 등 생활지원에 나선다.

농협은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재해대책반을 '이상기후대응팀'(가칭)으로 확대·개편할 예정이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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