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바이오의료 세계 석학 총집결…포스텍 ‘국제 컨퍼런스’ 개최
뉴스종합| 2024-05-29 11:19
포스텍 전경.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이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포스텍 인터내셔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나노 의학과 바이오프린팅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소재’로 바이오 의료 분야 세계적 석학 20여 명이 POSTECH에 모여 최신 연구 동향과 응용,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31일에는 김성근 총장의 환영사와 오유경 식약처장·이강덕 포항시장의 축사에 이어 ▷데이비드 웨이츠 미국 하버드대 교수 ▷몰리 스티븐스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캄 레옹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를 포함해 총 다섯 명의 연사가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1일부터 2일까지 미국 하버드의대, 스탠포드대, 존스홉킨스대,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 카네기 멜론대 등의 교수진들이 각 세션을 이끌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재료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어드밴스드 저널과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 저널 에디터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의 위원장은 올해 세계생체재료학회총연합회(IUSBSE) 펠로우로 선정된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가 맡았다. 한 교수는 “이번 행사가 생체 재료 및 바이오 의료 분야에서 POSTECH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학문적 · 산업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국내외 연구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참여확인증도 받을 수 있다.

nbgkoo@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