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잘빠진 평면으로 호평 일색 ‘계룡 펠리피아’ 오는 4일 1순위 청약
부동산| 2024-05-31 14:20

- 실제 거주만족도 높은 특화평면 인기
- 10년만에 신축아파트 관심 높아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실거주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특화평면의 가치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인기타입으로 자리매김한 4베이 판상형 등의 인기는 독보적이다. 판상형은 주방과 거실이 마주보고 있는 맞통풍 구조로, 채광이나 통풍, 환기가 우수하며, 일조권 확보에 유리해지면서 난방비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청약시장에서도 그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2월에 공급한 수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전용 84B 타입이 4베이 판상형으로 주목받으며 1순위 3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같은 면적에 타워형으로 구성된 84D 타입은 청약경쟁률이 8대1 수준에 그쳤다. 또 부산 ‘동래 롯데캐슬 시그니처’도 4베이 판상형인 84A타입 경쟁률이 17대1이 나온 것과 달리, 타워형인 84B타입은 2대1 경쟁률로 큰 차이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판상형 4베이는 공간 활용도가 가장 우수하고, 채광과 환기 등 생활 편의성이 좋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타입”이라며 “올해 3월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초곡의 경우만 봐도 최근 1년간 판상형 거래량이 41건으로 타워형 (18건)의 2배이상 많았다”고 밝혔다.

최근 계룡 엄사에서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와 다양한 커뮤니티 등을 갖춘 사업지가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계룡시 엄사에서는 ‘계룡 펠리피아’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76~104㎡ 총 823세대 브랜드 아파트다. 타입별로는 ▲76㎡ 410세대 ▲84㎡A 145세대 ▲84㎡B 168세대 ▲104㎡ 100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6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 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2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4일에서 26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계룡 펠리피아’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계룡시(당해) 또는 충청남도 및 세종시, 대전광역시(기타)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매제한이 없어 전매가 가능하다.

계룡시 엄사에 10년만에 공급되는 신축아파트로, 계룡시 최고층인 27층에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특화평면과 단지설계, 희소성 높은 중대형 위주로 공급되면서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일조량 및 조망 간섭을 최소화했으며, 선호도가 높은 84B타입 외 나머지 3개 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다. 거실과 주방, 식탁공간을 연결한 LDK 설계로 (84B타입 제외) 쾌적한 맞통풍 구조를 채택했다. 세대별로 타입별 현관창고와 주방 펜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입주민들간 주차갈등이 없도록 세대당 약 1.3대의 넉넉한 지하 주차공간이 마련되며, 특히 엄사 최초의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어린 자녀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과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도서관, 돌봄센터, 경로당 등이 계획됐다.

계룡시 엄사 일대는 사통팔달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KTX 계룡역을 통해 전국 어디나 일일 생활권을 형성하며, 서대전 IC와 시외버스터미널, 호남고속지선, 계룡대로, 계백로 등 대전과 주변 도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한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2026년 개통예정)와 KTX 계룡역 환승센터, 호남선 고속화 등도 추진 중이다.

2026년 개통 예정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계룡에서 신탄진 구간은, 전체 노선인 충남 논산~충북 청주공항 가운데 이용객 수요가 가장 많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KTX 계룡역은 현재 2026년 충청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환승시설과 주차장, 역사 연결통로, 진입교랑 등 환승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공급부족으로 희소성이 높아진 중대형 위주의 신규분양이 계획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4베이 판상형은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 면적이 넓게 나오기 때문에 실거주 만족도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아파트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계룡시 금암동 홈플러스 계룡점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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