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LX인터내셔널, 광산 등 자산 추가투자 검토
뉴스종합| 2024-06-03 11:27

LX인터내셔널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이차전지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광산 및 제련소 등 자산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LX인터내셔널은 올해로 11번째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주요 이슈 중 하나로 강조했다. 기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LX인터내셔널은 축적된 자원 개발 및 트레이딩 역량을 활용해 이차전지 핵심광물 및 소재 분야를 전략육성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국내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AKP 니켈광산 경영권을 인수한 것이 그 일환이다.

LX인터내셔널은 AKP 광산을 디딤돌 삼아 광산 및 제련소 등 자산 추가 투자를 검토, 이차전지 및 전기차 산업의 밸류체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산 투자와 연계해 국내외 이차전지 소재 업체의 중간재 트레이딩도 추진할 계획이다.

LX인터내셔널은 매년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에서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목표 및 추진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등 사회 영역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지난해보다 높아졌음을 확인, 이를 기반으로 상위 10대 중대 이슈를 도출했다.

그 중에서도 환경 부문의 환경경영체계, 사회 부문의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지배구조 부문의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대해서는 국제회계기준재단(IFRS)의 ESG 정보 공시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활동 내용 및 성과를 공개했다.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은 “ ESG 측면에서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대 기자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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