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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위기 청소년 위한 이동형 쉼터 버스 ‘더 작은별’ 운영
뉴스종합| 2024-06-11 07:48
금천구가 운영하는 이동형 청소년쉼터 ‘더 작은별’ [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청 광장에서 이동형 청소년쉼터 ‘더 작은별’을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시립일시청소년쉼터, 금천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위기 청소년들을 구조 및 지원할 계획이다.

시립일시청소년쉼터 실무자 및 자원활동가 6명은 위기 청소년들에게 가출예방 캠페인, 애로사항 청취, 상담, 교육·문화 체험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금천경찰서는 구청 광장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고 위기 청소년 발견 신고가 접수되면 출동해 경찰서에서 보호하고 부모에게 인계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긴급구조, 자활지원 교육 등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한다.

구는 아동 학대 피해로 어려움을 겪던 한 청소년이 청소년 쉼터에서 맞춤형 지원을 받으며 새 꿈을 꾸는 등 청소년들이 ‘더 작은별’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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