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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R 코리아, 뉴 레인지로버 벨라 사전 계약 돌입
뉴스종합| 2024-06-13 11:28
뉴 레인지로버 벨라 외관. [JLR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JLR 코리아가 상품성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전면은 새로운 프런트 그릴이 레인지로버 고유의 플로팅 루프 및 매끄럽게 이어지는 웨이스트라인, 그리고 플러시 도어 핸들 등 디테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한다.

특히 뉴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다이내믹 HSE에 새로 도입한 픽셀 LED 헤드라이트 시스템은 현재 존재하는 가장 진보한 라이팅 기술로 아름다운 형상과 최고의 라이팅 기능을 충족한다.

강력한 힘이 느껴지는 리어 오버행은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균형미를 살리고, 새로 적용한 하단 리어 범퍼는 차체의 비율을 강조한다. 아울러 히든 타입으로 마감한 테일파이프는 깔끔하고 우아한 외관을 완성한다.

2017년 처음 선보인 레인지로버 벨라는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이른바 ‘환원주의 디자인’ 철학을 레인지로버에 최초로 도입한 모델이다. 이러한 디자인 철학을 한 단계 발전시켜 적용한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인테리어는 현대적인 단순함과 편안한 우아함을 한층 강조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름다운 새 계기반과 재설계한 센터 콘솔에는 최신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11.4인치 싱글 플로팅 커브드 글래스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줄이고 중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실내. [JLR 코리아 제공]

조작 시간을 줄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광범위한 테스트와 개발을 거친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전체 기능의 약 80%를 단 두 번의 터치로 조작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이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다이내믹 HSE에 적용한 새로운 시트는 고급스럽고 정교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히팅과 쿨링, 마사지 기능과 함께 최대 20방향까지 전동 조절이 가능해 기능적으로도 최고의 수준을 유지한다.

또한,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을 통해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 맵, 온보드 진단, 섀시 및 파워트레인 시스템 등 차량 전체 ECU의 80%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P400 다이내믹 HSE 트림에는 6기통 3.0ℓ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배기량 2997㏄인 P400 HSE의 6기통 인제니움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40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56.1㎏·m의 강력한 최대토크를 2000~5000rpm 영역에 걸쳐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50㎞/h,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시간은 5.5초다. 이처럼 강력한 성능과 함께 복합 공인연비 8.9㎞/ℓ의 연료 효율성도 함께 유지한다.

한편 4기통 1998㏄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P250 다이내믹 SE 트림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250마력과 1300~4500rpm 영역에서 37.2㎏·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17㎞/h, 정지상태에서 100㎞/h 가속시간은 7.5초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P250 다이내믹 SE 트림의 가격은 9010만원. P400 다이내믹 HSE 트림의 가격은 1억2420만원이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현재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전 계약이 가능하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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