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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폭염·집중호우 대비 종합대책
뉴스종합| 2024-06-17 07:33
여름철 폭염으로 뜨거워진 서울의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살수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시설공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2024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폭염에 대비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12개 자동차전용도로에 살수 작업을 진행해 도로 열기를 식힐 계획이다. 12대의 물 청소차가 하루 평균 3개 노선에 물을 뿌린다.

청계천 산책로 주요 구간엔 대형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다중 이용시설엔 휴식공간을 대폭 확대한다.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공단이 관리하는 지하차도 등에 진입 차단 시설 24개와 침수 감지 장치 44개를 설치했다. 청계천 진입로·출입로에도 원격 차단시설 7개를 추가 설치한다.

12개 자동차전용도로와 서울 시내 25개 지하도상가 등 수해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수방 방재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도 벌인다.

한국영 서울시설공간 이사장은 “이상 기후로 인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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