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알몸으로 아파트 복도에서 난동 부린 40대…'마약'에 취해있었다
뉴스종합| 2024-06-17 11:25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마약에 취해 나체 상태로 아파트 복도에서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화성동탄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5분께 동탄영천로의 한 아파트 12층 복도에서 알몸 상태로 소리를 치고 세대 현관문을 발로 차며 소란을 피운 혐의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를 지구대로 임의동행조치했다.

이후 A씨의 상태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마약 간이 시약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A씨는 양성 반응이 나와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그를 상대로 마약 구입 경로와 투약 횟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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