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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수면이 성적 좌우” 텐마인즈, ‘QR 수면’ 제안
뉴스종합| 2024-06-17 14:34
[텐마인즈 제공]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헬스케어 전문기업 텐마인즈가 수험생 수면 관리 방법으로 ‘QR 수면’을 제시했다. 질 좋은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걸 습관화해야 한다는 의미다.

17일 텐마인즈에 따르면, 수면에서 가장 중요한 건 수면의 질(Quality)을 높이는 것. 수면 시간이 충분히 길더라도 수면의 질이 낮다면 단순히 수면의 효율이 떨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컨디션 저하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선 코골이 등 정상적인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해야 한다.

코골이 증상이 심화되면서 생기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소아·청소년기 발달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미국 뉴욕 몬테피오레 메디컬센터 아동병원 호흡기·수면의학과 라난 아렌스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98명의 뇌 MRI를 분석한 결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53명의 경우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아이들과 뇌에 구조적 차이를 보였다.

수면을 루틴화하는 것(Routine)도 중요하다. 일정한 시간에 취침하고 기상하는 습관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하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텐마인즈 관계자는 “수험을 앞두고 잠을 줄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주간 시간 학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수면 장애가 생길 수 있어 규칙적으로 질 좋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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