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화성시 공장서 30대 근로자 철골에 깔려 숨져
뉴스종합| 2024-06-17 14:43
경기 화성시의 한 철골 도장공장에서 30대 근로자가 철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경찰 마크.[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경기 화성시의 한 철골 도장공장에서 30대 근로자가 철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께 화성시 송산면의 한 철골 자재 도장공장에서 30대 A씨가 쏟아진 철골 더미에 깔렸다.

A씨는 머리 부분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철골 더미를 지게차로 들어 올린 뒤 아래쪽 부분을 도색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철골 더미를 묶고 있던 밴딩이 끊어져 아래에서 페인트칠하던 A씨가 철골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게차 운전자 30대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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