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F&B(식음료) 전공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2024 F&B 서울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18일 개최한다.

이날 굿모닝시티 8층에서 열리는 취업박람회는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주요 산업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하는 ‘매칭데이 in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에는 엠즈씨드㈜, 1964외식사업부, 탐앤탐스㈜, CJ푸드빌㈜, ㈜현대그린푸드, 신라에이치엠㈜ 6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날 박람회에선 지난 4월 진행한 F&B 직업계고 학생 대상 채용설명회에서 지원한 217명 중 1차 서류전형을 거친 학생 205명이 채용형 현장실습 연계를 위한 2차 면접을 진행한다. 이밖에 인사담당자 및 직업계고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생생한 취업 정보와 조언을 듣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가 직업계고 학생들의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양질의 취업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매칭데이 in 서울’사업을 2020년부터 추진했으며, 작년에는 직업계고 학생 1059명이 참여해 최종 14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