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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게임단 지원 협약
뉴스종합| 2024-06-19 19:55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은 수익구조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e스포츠 구단을 지원하고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19일 유망 게임단 4개사를 선정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게임단은 총 4개사로 ‘스피릿제로’, ‘SLT’, ‘제노알파’, ‘락스이스포츠’이다. 각 구단에서는 대표적인 e스포츠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를 이을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트리트파이터, 발로란트 그리고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를 주 종목으로 삼고 있으며 성남시 대표 게임구단으로서 세계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체계적인 운영 및 대회 참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e스포츠 분야의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내 e스포츠 문화확산 및 인재 육성에 집중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를 위해 e스포츠대회 등 게임콘텐츠 이벤트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성남시 연고 구단으로 등록하여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종전 ‘2022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스피릿제로’의 김관우 선수가 스트리트파이터 종목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이번 지원 협약 또한 성남시를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락스이스포츠 김윤중 대표는 “e스포츠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인 게임단을 위한 성남시의 지원에 힘입어 e스포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유망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번에 함께하는 e스포츠 게임단 지원 프로그램에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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