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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러닝클럽’으로 임직원 자기주도 성장 이끈다
뉴스종합| 2024-06-20 09:17
오픈클래스 러닝클럽에서 우수 클럽으로 선정된 CJ올리브네트웍스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임직원 성장을 지원하는 임직원의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인 ‘오픈클래스 러닝클럽(러닝클럽)’을 운영하며 업무 효율을 개선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러닝클럽은 임직원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 모임을 구성, 최대 12주 동안 학습하여 결과물을 제출하고 교육비를 지원 받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시작한 러닝클럽은 현재 시즌 8이 진행 중이다.

러닝클럽은 ▷업무 기반의 문제 해결이나 노하우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과제해결형 ▷업무관련 스킬 향상을 위한 역량개발형 ▷업무 관련 시험을 준비하는 목표성취형 등 총 3개 유형에 맞춰 개설이 가능하다.

올해까지 총 255개 클럽이 운영됐다. 누적 참여 임직원 수는 1700여 명이다. 이는 임직원 대부분이 러닝클럽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러닝클럽을 통해 기술역량 고도화 및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해 결과물을 실무에 적용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지난 시즌7 우수 사례인 ‘사업공고 텍스트 분석을 통한 분류 자동화’는 대외 사업 공고 내용들을 자동으로 분석, 분류하여 필요한 정보를 영업 담당자에게 제공하는 과제를 추진했다. 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조달청 공고 3년치에 해당하는 약 46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 시장 현황 및 발주처 정보 등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영업 담당자들은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고도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한 정보를 공유 받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목표성취형 클럽 역시 지난해까지 50% 이상이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에자일 기반 프로젝트관리 전문가(PMI-ACP), AWS 자격증, 정보통신감리원 등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임직원들의 높은 학습 참여율을 반영, 기존 연 2회 운영하던 러닝클럽을 5개 시즌으로 확대 운영하며 상시 학습 지원에 나선다. 또한 사내 기술인증제와 연계한 클럽을 신설해 직무 및 기술 기반의 역량강화와 학습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욱 CJ올리브네트웍스 인사담당은 “러닝클럽은 일과 학습의 균형인 워러밸 실현을 가능하게 만든 구성원 학습공동체로 업무 효율 개선은 물론 사업 수주 확대와 같은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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