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상봉동 개관, 면목동 2호 착공
학생·학부모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울 중랑구는 중랑구의 두 번째 교육지원센터인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착공식을 전날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착공식에서 착공을 축하하고 있다.[중랑구 제공] |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조감도.[중랑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구 두 번째 교육지원센터인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착공식을 전날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2센터는 연면적 1462㎡,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면목동에 건립되며,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2021년 상봉동에 처음 개관한 제1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 이어 면목동에 제2센터가 들어서는 것으로, 구는 제2센터 건립과 함께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교육지원센터 2곳을 직영하게 된다.
센터에는 북카페, 휴게실,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 자기주도 학습실, 프로그램 운영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또한 제2센터만의 특화 시설인 기초과학융합연구실도 구축된다.
구는 제2센터를 통해 공교육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고 지역 교육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자 물리, 화학, 생명 등 기초과학 분야를 중점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제2센터에서 소파 방정환 선생의 교육 정신을 계승해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진학과 진로 프로그램, 학부모 교육, 자기주도학습 등 다양한 교육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9일 열린 착공식에는 류경기 구청장, 지역 초중고 학교장, 학부모, 학교운영위원장, 온양 방씨 중앙종친회 방열 회장 등이 참석해 센터 건립을 축하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처럼 제2교육지원센터 건립은 중랑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과업”이라며 “제2센터 건립으로 중랑에 최고의 공교육 환경을 조성해 교육 환경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