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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인도대사관,세계요가의날 한국인과 학다리 우정 쌓다
라이프| 2024-06-24 08:08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주한인도대사관은 한국요가협회(KYA)와 함께 주말인 22일 서울 코엑스 플라자에서 제10회 세계 요가의 날(IDY) 기념 메인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요가의 날 행사가 주말 서울 코엑스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500명이 넘는 요가 애호가, 수행자들, 요가 브랜드 홍보대사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차예련 씨, 한국 요가학의 선구자인 원광디지털대 서종순 교수, 아미트 쿠마르 대사를 비롯한 주한 각국 외교관과 가족, 천준필 KYA 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이기홍 대한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요가 기본동작 중 하나인 학다리 자세
명상 호흡

이번 행사는 일반 요가 프로토콜, 요가 시연, 숙련된 요가 강사가 진행하는 명상 세션 등이 진행됐다.

24일 주한인도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장에는 지역 요가 단체들이 약 30개의 부스를 설치했다. 인도대사관도 부스를 설치, 인도와 한국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요가의 의미와 건강상의 중요성을 한국민들에게 알렸다.

대사관은 앞서, 남이섬(6월 8일), 제주도(6월 15일), 서울(6월 22일), 밀양(6월 22일), 부산(6월 22일) 등지에서 IDY 2024 행사를 연쇄적으로 진행해왔다.

한국민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인도요가사절단
쿠마르 주한 인도 대사(왼쪽)도 축사를 마친 뒤 곧바로 한국-인도인 등이 함께하는 요가 대열에 합류했다.

쿠마르 대사는 “요가는 지리적, 문화적 경계를 초월하여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몸, 마음, 감정, 에너지의 일체화를 달성하는 매체로서, 시대를 초월한 지혜와 당위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면서 “올해 IDY 주제는 ‘나와 사회를 위한 요가’인데, 요가를 통해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뜻을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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